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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연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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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원스토어]연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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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사영
브랜드 도서출판 선
분야 로맨스
출간 2018-07-05
가격 3,500원

책소개

※이 책은 운라무곡, 왈가닥 납치소동, 연약- 붉은 낙인을 새기다, 용의 신부와 연작입니다.


연리지(連理枝) 1 가애(嘉愛)

“청을 들어주었으니 네 맹세를 받아야겠다마는, 짐은 계집한테 사내들에게 받는 것과 같은 충성을 기대하지 않는다. 허니 다른 방법으로 짐에게 충성하여라!”

연국 최고 권력자 평왕의 양녀인 사린은 남장을 하고 자유롭게 지내는 거칠 것 없는 말괄랑이. 그녀는 우연히 변복한 황제의 눈에 들게 되고 사린을 사내라 믿은 그는 신하로 삼으려 한다. 하지만 조정에 엮이기 싫은 사린은 그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다. 
그러나 얼마못가 장터에 평왕이 그녀를 황제의 후궁으로 보내려 한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고 격분한 사린은 황제를 직접 찾아가 담판을 지으려 하는데…….

“사린, 만약에……. 짐이 아니라 하면, 아무 증거도 대지 못하고 그저 아니라 하면 그대는 그 말을 믿을 것이오?”
무조건 믿을 수 있냐는 그의 물음. 사린은 순간 아찔했다. 
‘다들 미쳤다고 하겠지. 나도 예전 같으면 그리 말했을 게야. 하지만 이분이 아니라 한다면 난…… 믿고 싶어. 믿을 수도 있을 것 같아! 폐하라면, 이분의 말이라면 난……. 난!’
“아!”
사린은 조금 전까지 그를 의심하며 칼을 겨누었던 것을 까맣게 잊어버렸다. 대신 그 순간 그를 절대적으로 믿고 싶어 하는 마음의 실체가 무엇인지 깨닫고 경악했다. 그녀가 절대 피하고 싶었던 것, 하지만 은근히 열망했던 감정. 그것이 하필 지금, 원수일지도 몰라 경계해야 할 사내를 향해 모습을 드러내다니. 


연리지(連理枝) 2 몽연(夢聯)

 내가 말하는 두 가지 중에 하나를 택하시오. 첫 번째는 어머니에게 가서 사정이 있어 나와 혼인할 수 없다고 말하는 거요. 그럼 내가 그대에게 먹고살 만큼 재물을 주지!”
“다, 다른 하나는 무엇입니까?”
“내 정실부인이 아닌 첩으로 취산장에 들어오는 거요. 정 나와 혼인하고 싶다면 첩으론 받아 주겠소. 어떻소, 운영?”

연국 최고의 가문이자 취화에 관한 이야기가 전설처럼 전해 내려오는 양씨가문의 가주 상훈. 어느 날 그에게 정혼녀의 표식을 가진 운영이 찾아온다. 그는 가난하고 몰락한 정혼녀를 원치 않았기에 적당히 떼어 버리려 하지만 운영은 만만치가 않고 결국 정실부인으로 맞게 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가 진짜 운영이 맞는지 의심이 들기 시작하는데…….


“으음, 헉!”
안타까운 마음에 상훈은 마구 뒤척이며 비명을 토해 냈다. 동시에 그가 괴로운 듯 얼굴을 찌푸리자, 여인의 얼굴도 함께 창백해졌다. 
몸을 일으킨 그녀는 처연한 미소를 지으며 느슨하게 묶어 놓은 침의를 바닥에 떨어뜨리고 상훈이 덮고 있는 이불 속으로 미끄러지듯이 들어왔다. 그녀의 눈에서 흐른 눈물이 상훈의 뺨 위로 톡 떨어졌다. 
슬프게 그것을 바라보던 그녀는 조용히 그의 뺨에 입술을 맞췄다. 한 번, 두 번, 세 번. 조금씩 자리를 옮겨 가던 그녀의 눈에서 더 많은 눈물이 떨어져 내렸다. 
‘대체 그대는 누구요? 어찌 그리 슬프게 우는 게요? 대체 왜!’
상훈은 끝없는 의문을 토해 냈지만, 그것은 한마디도 소리가 되어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여인의 울음이 계속될수록 그는 묘한 기운에 싸여 가슴을 꼭 움켜쥐었다. 
그 정체도, 우는 이유도 알 수 없었지만 여인의 아픔이 전해질수록 알 수 없는 슬픔은 그를 휘어잡고 놓아주질 않았다. 

저자소개

사영 지음


출간작


종이책 
운명, 연리지, 운라무곡, 왈가닥 납치소동, 언약- 붉은 낙인을 새기다. 빠져들다, 희설, 그대의 유혹, 상사화, 월장 담을 넘다 

전자책
너를 꿈꾸다, 바람의 여인, 너를 탐하다, 용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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