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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일어날 일은 일어나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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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리디북스]일어날 일은 일어나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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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도희
브랜드 시계토끼
분야 로맨스판타지
출간 2019-08-23
가격 3,300원

책소개


이 모든 게 전쟁 때문이었다.
디안나는 더 이상 살아남을 용기도, 살고 싶지도 않았지만
어머니가 당신의 죽음을 바치면서까지 살리려고 했던 다섯 살짜리 남동생을 외면할 수 없었다.
그러나 실낱과 같은 희망은 남매를 스치고 지나간 화살에 꽂혀 산산이 조각났다.

“사, 살려주세요! 저희는 아무것도 몰라요. 제국의 병사들을 주, 죽인 적도 없어요. 그저 제발 못 본 척 목숨만 살려주시면……, 조용하게…….”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오로지 두 가지였다.
잡히지 않기 위해 도망치거나, 잡히면 목숨을 구걸하는 것…….

피레타 제국의 용병단의 대장, 엘던은 디안나의 마지막 발악에 흥미로운 듯 이를 승낙하였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여자의 절박함과 애원이 섞인, 눈물 젖은 눈이 싫지 않았다.

“무용한 것은 질색이라.”

투구 너머로 보이는 검은 눈동자가 황홀하다고 생각할 때,
손을 쓸 새도 없이 눈을 깜박이는 시간만큼이나 빠른 몸놀림으로 엘던이 디안나의 남동생을 살해하였다…….

*

“나가고 싶어요……. 도망치고 싶어요.”

디안나는 더 이상 절망을 떠안을 자신이 없었기에, 자신을 기만하고 종국에는 포기했던 소원을, 죽은 남동생과 다갈색 눈동자가 퍽 닮았다고 생각한 남자, 앨버트에게 아주 작게 속삭였다.

“나와 함께 그곳으로 가자.”

그러자 앨버트는 제국에서 동떨어져, 워낙 폐쇄적인 탓에 그 어느 세력도 탐내지 않은 대륙의 시선 밖에 있는 나라를 이야기했다.
아무도 모르고, 디안나조차 모르는 곳. 밤마다 찾아오는 다른 이의 죽음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곳.

그리고,
엘던이 없는 곳…….

“네, 좋아요…….”

일어날 일의 시작이었다.


저자소개

김도희

공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함께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목차

1.
2.
3.
4.
5.
외전 1.
외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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