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잘생긴 외모, 잘 사는 집안, 훌륭한 교우 관계, 무엇하나 빠지지 않은 완벽한 지운.
그에 비해 우주는 사람을 대하는데 서툴고 요령이 없어 항상 혼자 지내곤 한다.

“기분 좋은 일 있었어?”
“네 얼굴 봐서.”
“응?”

고등학생 동창이었던 두 사람은 우연하게 같은 대학교, 같은 과에 입학하고,
접점이 없을 거라고 우주의 생각과 다르게 지운은 귀찮을 정도로 그에게 다가온다.

만약 내가 여자였다면 지운에게 반했을지도 몰라.
아무것도 모른 채 자신에게 상냥한 지운을 의심하면서도 빠져드는 우주.
그는 하루가 다르게 좁혀지는 간격이 당황스러우면서도 설렐 따름이다.

우주가 지운의 자취방에서 술을 마시던 어느 날,
지운은 느닷없는 질문을 던지며 점점 무리한 요구를 하는데…….

“좋은 거 하자, 강아지야.”

저자소개

빨딱4

목차



hello my p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