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류비를 한 번도 이겨 본 적 없는 비운의 황태자 류위.
이제는 황태자 자리까지 류비에게 빼앗길 판이다.
어떻게든 류비를 이겨 보려 발버둥을 치다가
결국 류비에게 찾아가는 강수까지 두는데…….
“과녁을 못 맞힌 횟수만큼 엉덩이를 맞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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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비비지 마십시오.”
“뭐, 뭘…….”
나는 아무것도…….
“…엉덩이로 자꾸 제…, 하…, 아닙니다.”
그제야 류위는 제가 엉덩이로 류비의 중심을 문지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아직도 얼얼한 엉덩이를 무언가 단단한 것이 툭툭 건드려 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