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보통 생각 없이 일을 벌이는 타입이 아닌데, 우리 둘 …. 어쩌다가 이렇게 됐을까.
얼결에 사귀지도 않는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 단하루!
상대는 같은 부서에 과장으로 있는 백현우!
상처 가득한 그를 위로해주고 싶었고 은밀하게 갖고 있던 호감을 내보이고 싶었다.
그러나 잠을 잤다고 다 사귀는 것은 아니라서 ….
그의 마음이 궁금했던 하루. 그런 하루의 속내를 아는지 모르는지 현우는 평소와 똑같이 특유의 무표정한 얼굴로 일만 할 뿐.
정말 아무렇지도 않단 말야?
뭘 기대한 건 아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평소와 같길 바란 것도 아니었기에 하루의 기분은 상해가기만 하고.
결국 무슨 용기가 난 건지 하루는 자신도 모르게 불쑥 말을 내밷고 마는데….

"과장님껜 그 밤이 아무것도 아니었나요?"

저자소개

핑크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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