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짙은 갈색으로 칠해진 거대한 문이 열리고,
아델라인은 제국의 열일곱 번째 황자인 카일로스와 마주친다.

“아델라인. 지금 손에 든 것이 제 훈련복이 아닙니까?”

대공가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게 된 카일로스를 경계하던 아델라인은
그에게 점점 빠져들며 그의 물건을 훔쳐와 열병을 앓듯 자신의 흥분한 몸을 달랜다.

“이거 원. 발정 난 개새끼도 아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카일로스에게 이러한 모습을 들킨 아델라인은
그가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음을 알게 되는데…….

그렇게 카일로스는 아델라인을 장난감처럼 휘두르며,
어머니를 죽게 한 대공가에 처절한 복수를 실행한다.

사랑하지 않아. 더 이상은…….
카일로스를 피해 도망치던 아델라인은 
결국, 벼랑 끝으로 몰려 스스로 몸을 내던진다.

모든 것이 끝이라고 생각되었을 때,
아델라인은 인간이었을 때의 기억과 육체를 가진 채 마왕으로 깨어난다!

저자소개

빨딱9

목차



1. 끝자락
2. 못한 인연
3. 꿈과 현실 그 어디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