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책소개
“사랑해. 최진우.”
제 이름을 말하며 살짝 오므라든 작은 입술이 도드라져 보였다.
쐐기를 박으려는 듯 화사한 웃음이 뒤따랐다.
위험했다.
상대는 8살이나 어린 꼬맹이였다.
이대로 계속 눈을 맞추고 있다간 어른을 가장한 새끼 여우에게 홀라당 넘어갈 것 같았다.
***
불굴의 투지로 첫사랑을 쫓아 바다를 건넜다.
그리고 속옷 한 장이 그의 집에 들어가는 열쇠가 되었다.
저자소개
S.S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