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근친적인 요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형사취수제’법이 현대에 존재한다면?
차성그룹 삼 형제에게 어느 날 갑자기 닥쳐온 비극.

“12월 1일 8시 39분…….차도윤 환자, 사망했습니다.”

차성그룹 첫째 차도윤. 그의 아내였던 민주는 남편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 사망하자,
'형사취수제' 법에 따라 둘째 차도진과 법적 부부가 된다. 

“……살았죠? 살아 있죠??”
“감히……잘도 찾네요, 우리 형을.”

처음 도진은 아내가 된 민주를 원망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과 같은 아픔을 가진 그녀가 안쓰럽기만 하고,
자신도 모르게 어머니인 홍 회장과 약혼녀였던 수아로부터 그녀를 보호하는데…….

형을 잃었다. 버려진 형수를 거뒀다. 
그리고 이젠, 그 어떤 것도 돌이킬 수 없다.

〈본문〉

도윤이 죽었다. 
‘형사취수제’ 법이 현존하는 이 세상에, 아내였던 민주만 두고.

“형수는 좋겠어요.”
“네?”

민주는 그때 알았다.

“나도 정신 잃고 잠이라도 자면 좋겠는데.”

곁을 평생 지켜줄 것만 같던, 눈부시게 아름답던 그는 사라지고

“도저히 잠이 안 오더라고, 난.”

그와 아주 닮은 얼굴이,

“남은 한평생을 형수랑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그러나 전혀 다른 얼굴이,

“끔찍해서.”

그녀와 함께하리란 사실을.

저자소개

홍이영

목차

〈1권〉
01. 폭풍전야(暴?前夕)
02. 트라우마
03. 혼인 신고
04. 입방아
05. 만년필
06. 착한 아이
07. 탐(貪)

〈2권〉
08. 상처
09. 키스
10. 죄(罪)
11. 노력
12. 자격
13. 사투(死鬪)
14. 분가

〈3권〉
15. 후회
16. 분출
17. 고백
18. 아픈 봄
19. 창고
20. 의지
21. 이해
22. 프라하